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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국가로 '환골탈태' 중..미국 빼고 다 '인정'각?

최근 캐나다 정부 관계자는 30일(현지시간) "오는 9월 유엔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의도가 있다"고 밝혀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만 캐나다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의 실질적인 개혁을 전제로 내세웠다. 아바스 수반의 통치 개혁 약속, 2026년 하마스를 배제한 총선 실시, 그리고 팔레스타인 무장 해제 등이 핵심 조건으로 제시됐다. 이는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이 단순히 정치적 선언에 그치지 않고, 책임감 있는 국가로서의 역량을 갖추도록 유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로써 주요 7개국(G7) 중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국가는 프랑스, 영국에 이어 캐나다까지 총 3개국으로 늘어났다. 이는 서방 선진국들 사이에서도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중요한 대목이다. 유엔본부에서는 최근 '두 국가 해법'을 주제로 한 장관급 회의가 연이어 개최되었으며, 프랑스와 캐나다를 포함한 15개국은 공동 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강력히 촉구하며 국제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현재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유엔 회원국은 147개국에 달하며, 가자 전쟁 발발 이후 스페인과 아일랜드 등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10개국이 추가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다. 이는 가자지구 사태가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기반한 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증폭시켰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미국의 입장은 여전히 강경하다. 미국은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이 사실상 테러 단체인 하마스를 인정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스라엘 역시 캐나다의 입장 변화가 현재 진행 중인 휴전 협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이 자신들의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모든 협상은 직접적인 양자 회담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처럼 가자지구 사태는 국제사회의 오랜 숙원인 '두 국가 해법' 논의를 다시금 수면 위로 끌어올렸으며,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이라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의 반대라는 난관에 부딪히면서, 국제사회의 압박이 과연 중동 평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도주의적 위기 해결과 함께 정치적 해법 모색이라는 두 가지 과제가 국제사회의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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