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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17개국 한국문화원서 '한류 확산 작전' 전격 개시

재외한국문화원은 각 지역의 특성과 문화적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국 예술인들이 현지 문화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사례로, 폴란드한국문화원은 오는 7월 국내 예술 단체 '천하제일탈공작소'의 현지 축제 참가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독창적인 공연 예술을 유럽 관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체코문화홍보관은 중부 유럽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인 '컬러즈 오브 오스트라바'에 한국 공연팀을 초청하여 K-팝을 넘어선 다양한 한국 음악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이러한 문화 교류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국 간 문화적 유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에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의 일환으로 팝페라 그룹 '포엣'의 미국 첫 공연이 개최된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포엣'의 공연은 한국 음악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미국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베트남에서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열리는 음악 콘서트에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를 비롯한 한국의 클래식 예술인들이 참여한다. 국제 정치 행사와 연계된 이번 공연은 한국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문화 외교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재외한국문화원은 유명 예술인뿐만 아니라 신진 예술인들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한다. 헝가리한국문화원은 상주 예술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한국 청년 예술인들에게 현지에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예술인들은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은 음악, 미술, 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 예술인들을 현지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뉴욕한국문화원은 자체 기획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한 한국 예술인들을 뉴욕의 예술계에 소개함으로써 이들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프랑스, 브라질, 호주,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한국문화원에서는 서예, 문학, 재즈, 무용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한국 문화 콘텐츠를 현지에 소개한다. 이러한 활동은 K-팝이나 K-드라마에 국한되지 않은 폭넓은 한국 문화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양수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전 세계와 우리 예술인들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한국문화원이 '한류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재외한국문화원이 단순한 문화 소개 기관을 넘어 한국 문화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발전해 나갈 것임을 시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이번 발표는 K-컬처의 세계화를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며, 한국 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데 재외한국문화원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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