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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까지 '감옥 계약'?... 뉴진스 활동 중단에 하이브 주가 폭락 위기

뉴진스와 어도어의 전속계약 분쟁은 이미 법정 다툼으로 번졌다. 뉴진스는 민희진 전 대표의 경영권 분쟁을 계기로 어도어가 전속계약을 파기했다고 주장하며 독자 활동 의사를 밝혔다. 이에 어도어는 '전속계약 유효 확인의 소'와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가처분 신청에서 어도어는 승소했다. 법원은 3월 뉴진스의 독자 활동을 금지했고, 5월에는 독자활동 시 멤버별 10억원의 배상 책임을 부과했다. 뉴진스의 항고도 6월에 기각됐다. 그러나 지위보전 소송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달 24일 3차 변론기일이 예정되어 있으며, 대법원 상고심까지 진행될 수 있다. 문제는 전속계약 만료 시기가 2029년 7월로, 소송이 계속되다 계약 기간이 끝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뉴진스는 어도어의 유일한 지식재산권(IP)이다. 활동 공백이 길어질수록 하이브 실적에 크게 기여해온 어도어의 사업도 위축된다. 하이브는 '멀티 레이블' 체제로 성장했으며, 본사는 어도어를 비롯한 자회사의 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하이브 이사회는 방시혁 의장을 포함한 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21회 개최된 이사회 중 19회에서 자회사 관련 안건이 논의됐다.

어도어는 하이브의 자회사 중 확실한 실적을 내는 곳이었다. 지난해 하이브의 연결 매출 2조2556억원 중 어도어의 2024년 매출은 1112억원으로, 소속 가수 IP가 더 많은 빌리프랩(1515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어도어의 당기순이익은 239억원인 반면, 하이브아메리카, 위버스컴퍼니, 하이브아이엠은 각각 1400억원, 107억원, 27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뉴진스의 활동 중단으로 신규 앨범 발매, 공연, 광고 계약이 진행되지 않으면서 어도어의 신규 수익 창출이 끊겼다. 기존 음원·음반과 계약된 광고 등으로 인한 매출은 지속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실적 하락이 불가피하다. 이는 하이브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민희진 전 대표의 경영권 탈취 의혹과 뉴진스의 전속계약 무효 주장이 시작된 이후 하이브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하이브는 뉴진스와의 소송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시작했으며, 활동 재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하이브 관계자는 "뉴진스의 연예활동을 위한 모든 인력과 설비 등을 변함없이 지원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라며, "어도어는 정규앨범 발매와 팬미팅을 포함한 올해 활동 계획을 이미 기획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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