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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도 폭염 속 꿈돌이가 돌아왔다... 대전 중앙로를 뒤흔들 문화 쓰나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전 0시 축제는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를 테마로 도시 전체를 거대한 문화 무대로 탈바꿈시킨다. '과거존'(대전역 일대)에서는 기차여행 몰입형 공연과 레트로 콘서트가 펼쳐지고, '현재존'(중앙로 일대)에서는 9일간 매일 다른 테마로 구성된 퍼레이드와 공연, 강연이 진행된다. '미래존'(옛 충남도청사)에는 AI·VR 기반 과학 체험과 가족형 콘텐츠가 마련되어 도심형 여름 피서지로서의 매력을 더한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무대 공연을 넘어선다. 대전시립예술단의 합창·무용·국악 공연은 물론, 원도심 41개 문화공간에서는 연극과 갤러리 전시, 실험예술 공연이 동시에 진행된다. 대전국제소극장연극축제에는 미국, 중국, 루마니아 등 해외 예술인들도 참여해 도심 전체가 하나의 글로벌 공연장으로 확장된다.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옛 충남도청 인근 '패밀리테마파크' 구역이다. 이곳에는 가족 뮤지컬, 캐릭터 공연, 포토존, 샌드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으며, 중앙로 일대 먹거리존과 체험 부스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80여 곳으로 확대되어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테미오래에서 진행되는 '테미0시축제 TEMI:ON'도 주목할 만하다.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이 야간 축제는 과거·현재·미래라는 테마에 따라 관사별 전시·체험 공간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주말인 9·10일에는 지역 청년 예술가의 버스킹 공연과 추억의 영화 상영이 예정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막걸리 시음 팝업스토어, 타자기 체험, 무더위 쉼터 등 다양한 공간 활용도 눈에 띈다.
대전시는 올해도 '3무(無사고·無쓰레기·無바가지)' 축제를 목표로 안전과 편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체 행사 구간은 5개 권역으로 나뉘어 안전관리팀이 배치됐고, 공연 밀집 지역에는 AI 기반 인파 관리 시스템과 178대의 CCTV가 가동된다. 폭염에 대비해 그늘막, 쿨링포그, 살수차 등 시설도 곳곳에 설치됐으며, 자원봉사자와 공연자들을 위한 냉방 대기실도 운영된다.
중앙로 목척교 방면에 설치된 임시 횡단보도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지하상가 우회를 줄이고 행사장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최근 대전이 젊은 세대와 가족 관광객 모두에게 각광받는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0시 축제를 통해 도심 한복판에서 색다른 예술 체험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는 8일 오후 6시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시작으로 공식 개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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