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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보호의 황금 식품은 바로 '이것'... 흑미보다 11배 더 효과적인 곡물의 정체

농촌진흥청 식생활영양과 연구진은 쌀, 보리, 밀, 옥수수, 귀리 등 주요 곡류의 건조 중량을 기준으로 카로티노이드 총량을 분석했다. 성분 분석에는 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피(HPLC)가 사용됐는데, 이 장비는 성분을 세밀하게 구분해 측정할 수 있는 정밀 분석 도구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옥수수에서는 카로티노이드 함량이 1g당 28.4μg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흑미가 2.5μg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옥수수는 제아잔틴 비중이 높았고, 흑미는 루테인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아잔틴은 황색 계열의 카로티노이드 색소이며, 루테인은 녹황색 채소와 곡류에 풍부하게 함유된 카로티노이드 색소다.
카로티노이드는 인체 내에서 자체적으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식품이나 보충제를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다. 이 성분은 비타민A의 전구체로 작용하며, 부족할 경우 시력 저하 등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조리 및 가공 과정에서 카로티노이드 함량이 24~85%까지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했다. 그러나 카로티노이드는 지용성 성분이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조리할 경우 체내 흡수율이 오히려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밝혔다. 이는 옥수수나 흑미를 섭취할 때 조리 방법에 따라 영양소 흡수 효율이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농촌진흥청 유선미 식생활영양과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옥수수와 흑미가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의 우수한 공급원임이 확인됐다"며 "이들 곡류를 활용한 식단 구성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성과에 그치지 않고, 국산 농식품 700종의 카로티노이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2027년부터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 '농식품올바로' 누리집을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다양한 농식품의 카로티노이드 함량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건강한 식단을 구성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식품과학 학술지인 '푸드 사이언스 앤 바이오테크놀로지(Food Science and Biotechnology)'에 최근 게재되어 그 신뢰성과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국내 농식품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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