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 문화

불타는 조각상, 물 위의 유령...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금지된 의식'

기사입력 2025.08.26. 오후 05:32
일제강점기 시절인 1928년에 지어진 경성재판소가 100년의 역사를 품은 채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관으로 변모했다. 이 역사적 공간이 이제 '귀신의 집'으로 탈바꿈했다. 전시장 전체가 검은 천으로 뒤덮여 암실처럼 어둡고 으스스한 분위기 속에서 기이하고 신비로운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고형남 기자

inewsbriefing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VE ISSUE

후쿠시마 사찰 샘물이 진짜 '황금'으로 변했다?…20년 만의 현상에 일본 '발칵'

 일본 후쿠시마현의 한 고즈넉한 사찰에서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힘든 신비로운 현상이 나타나 열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마치 금가루를 풀어놓은 듯 샘물 전체가 황금빛으로 물드는 기이한 현상에, 길조를 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화제의 중심은 후쿠시마현 모토미야시 이와츠노산에 자리한 사찰 간카쿠지(岩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