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 Sports
TV보다 직관이 대세!... 야구장 찾는 여성들, 남성 증가율 압도

여행·여가 전문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21년 10월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한 '여가·문화·체육 주례 조사'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기준 국내 성인들의 지난 1년 내 여가 경험률은 오락·휴식(82%)과 관광·여행(78%)이 최상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문화예술 관람(58%), 운동·스포츠 직접 하기(57%), 사회교류(57%), 자기계발·관리(55%) 순으로 이었다.
스포츠 관람은 42%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최근 4년간 증가폭은 모든 여가 활동 중 가장 두드러졌다. '최근 3개월 내 경험'과 '주요 여가활동' 항목에서도 스포츠 관람은 각각 5%p, 4%p 상승하며 전체 활동 중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야구가 주 관람률 43%로 축구(26%)를 크게 앞섰고, 상승률 역시 7%p로 모든 스포츠 종목 중 가장 높았다.
이러한 야구 열풍의 중심에는 20대 여성들이 있었다. 19~29세 여성의 야구 관람 경험률은 4년 새 22%p나 증가하며 같은 연령대 남성(13%p 증가)을 크게 앞질렀다. 주목할 점은 40~50대 여성(12%p 증가)과 60대 이상 여성(15%p 증가)까지 모든 연령대 여성층이 고른 상승세를 보이며 야구장을 찾고 있다는 사실이다.

관람 방식에서도 야구는 타 종목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야구는 '직접 관람' 응답 비율이 45%로 전체 스포츠 평균(32%)을 크게 웃돌았다. 다른 종목들이 대체로 10~20%대에 머문 것과 대비되며, 농구만이 35%로 근접했을 뿐이다. 이는 야구가 TV나 온라인 중계보다 직접 경기장을 찾아 관람하는 문화가 강하게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프로야구는 2025년 2년 연속 1천만 관중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리그의 치열한 순위 경쟁과 함께 새롭게 유입된 여성·청년층 팬덤이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개인화된 영상 시청 중심에서 벗어나 현장 체험형 여가로의 전환으로 해석한다.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스포츠 관람이 사회적 교류와 소비 활동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여가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20대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스포츠 관람 문화의 다양성을 높이고, 관련 산업의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inewsbriefing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1살에 29억 벌고 먼저 은퇴해, 비법없고 규칙만 지켰다!
- 난임 고생하다 폐경 후, '57세' 최고령 쌍둥이 출산?
- 도박빚 10억 여배우K양 '이것'후 돈벼락 맞아..
- 백만원 있다면 당장 "이종목" 사라! 최소 1000배 이상 증가...충격!!
- 서울 전매제한 없는 부동산 나왔다!
- 월수익 3000만원 가능하다!? 고수입 올리는 이 "자격증"에 몰리는 이유 알고보니…
- 집에서 5분만 "이것"해라! 피부개선 효과가 바로 나타난다!!
- 환자와 몰래 뒷돈챙기던 간호사 알고보니.."충격"
- "관절, 연골" 통증 연골 99%재생, 병원 안가도돼... "충격"
- "한국로또 뚫렸다" 이번주 1등번호.."7,15…"
- 비트코인으로 4억잃은 BJ 극단적 선택…충격!
- 부족한 머리숱,"두피문신"으로 채우세요! 글로웰의원 의)96837
- “서울 천호” 집값 국내에서 제일 비싸질것..이유는?
- 120억 기부자 "150억 세금폭탄"에 울면서 한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