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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영광' 재현할까? 벤치 신세 전락한 김민재, '밀라노 형제' 러브콜 받고 세리에 A 리턴 임박

김민재의 시련은 예고된 것이었다.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새 시즌을 맞이한 뮌헨은 수비의 핵으로 요나탄 타를 영입했고, 기존의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견고한 중앙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김민재가 비집고 들어갈 틈은 보이지 않았다. 올 시즌 개막 후 치러진 5경기 중 그가 선발로 나선 것은 DFB 포칼컵 경기가 유일했으며, 최근 2경기는 아예 벤치조차 지키지 못하고 결장했다. 한때 '혹사 논란'이 불거질 정도로 모든 경기를 소화했던 그가 이제는 '경기 감각 저하'를 걱정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인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24'는 김민재의 거취에 대한 구체적인 소식을 보도하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매체는 독일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김민재가 뮌헨에서 더 이상 핵심 전력이 아니며, 구단으로부터 1월 이적을 허락받았다"고 전했다. 콤파니 감독 역시 그의 이적을 승인했으며, 뮌헨 구단이 김민재의 방출을 결심했다는 것이다.

뮌헨이 이처럼 냉정한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한 자금 확보 계획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 '빌트'지에 따르면, 뮌헨은 라이프치히의 수비수 카스텔로 뤼케바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의 이적료로 예상되는 6000만 유로(약 890억 원)를 마련하기 위해 김민재를 매각하려 한다는 분석이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뮌헨이 책정한 김민재의 이적료다. 2년 전 나폴리에 4200만 유로(약 623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며 영입했던 것과 달리, 현재는 그의 절반 수준인 2000만~2500만 유로(약 297억~371억 원)의 제안만 들어와도 그를 내보낼 것이라고 매체는 전망했다.
'철기둥'의 행선지로는 그에게 최고의 영광을 안겨주었던 세리에 A 무대가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특히 '밀라노 형제'로 불리는 인터밀란과 AC밀란이 잠재적인 후보로 거론된다. 인터밀란은 기존 수비 자원의 이탈에 대비한 대체자로, AC밀란은 수비진 강화를 위한 즉시 전력감으로 김민재를 눈여겨보고 있다는 것이다.
벤치에 머무르며 힘든 시간을 보내기보다, 자신을 증명했던 무대로 돌아가 주전으로 활약하며 경기력을 회복하는 것이 김민재 개인에게는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 뮌헨에서의 주전 경쟁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진 지금, 꾸준히 그라운드를 밟으며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민재가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현명한 선택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모든 시선이 그의 발끝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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