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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충격 고백 "이사, 남편 혼자 다 했어요"…결혼도 전에 이미 시작된 '사실혼' 관계?

 코요태의 메인보컬 신지가 내년으로 예정된 결혼식을 올리기도 전에 이미 예비 신랑과 한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달콤한 근황을 대중 앞에 과감하게 공개했다. 그 소식의 발원지는 바로 그녀의 개인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였다. '신혼집에 노래방이 있다고?'라는 흥미로운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에서 신지는 자신의 전원주택을 최초로 공개하며, 단순한 집 구경을 넘어 예비 부부의 일상이 고스란히 담긴 공간을 팬들과 공유했다. 영상 초반부터 신지는 "사실 집 공개 처음이라 떨린다. 내 집 공개도 처음이지만 신혼집을 공개하는 거잖아"라며 감출 수 없는 설렘과 긴장감을 드러냈다. 그녀의 말처럼, 이번 영상은 단순히 한 연예인의 사적인 공간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었다.

 


집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신지는 "어쩌다 보니 들어와서 오른쪽이 예비 신랑의 드레스룸"이라며 7살 연하의 가수인 예비 신랑 문원의 공간을 가장 먼저 소개했다. 문을 열자 깔끔하게 정리된 옷과 신발들이 방을 가득 채우고 있었고, 이는 두 사람이 이미 법적인 부부가 되기 전부터 하나의 보금자리에서 삶을 공유하고 있음을 명백히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신지는 이사 당일 코요태 행사 스케줄 때문에 문원 혼자 이삿짐을 옮겨야 했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이미 서로의 삶에 깊숙이 녹아들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고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주방을 둘러보던 제작진이 김자반을 발견하자, 그녀는 "예비 신랑이 좋아한다"며 무심코 내뱉듯 자연스럽게 설명했다. 집안 곳곳에는 이처럼 문원의 취향과 생활 습관이 묻어나는 흔적들이 가득했고, 이는 두 사람이 더 이상 각자의 삶이 아닌, 완벽하게 하나가 된 일상을 보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였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안방 공개였다. 신지는 "너무 떨려, 닭살 돋았어"라며 수줍어하면서도 두 사람의 가장 사적인 공간을 공개했고, 가수 커플답게 집 안에 노래방 기계를 설치해놓은 독특한 공간을 자랑하며 행복한 기운을 숨기지 않았다.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결혼식보다 한발 앞서, 두 사람은 이미 서로의 일상을 나누고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사실상의 신혼 생활을 시작한 셈이다. 이번 집 공개는 그 행복한 여정의 첫 페이지를 팬들에게 활짝 펼쳐 보인, 용기 있고 사랑스러운 선언과도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