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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뺄 때 '이것' 안 하면 무조건 후회…운동 효과 2배 높이는 비법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한다면 식단 조절과 함께 운동은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체중 감량을 위해 매주 최소 300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을 권장하며, 활발한 일상생활만으로도 하루 1500~2000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기에 운동을 병행할 경우 그 효과는 배가 된다고 강조한다. 특히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것을 넘어 탄력 있고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운동을 통한 근육량 증가와 체지방 감소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만성 질환이 있다면 운동 시작 전 의사나 전문가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운동법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으면서도 효과적인 운동법은 다양하다. 걷기는 가장 기본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30분간 빠르게 걷는 것만으로도 약 150칼로리를 추가로 소모할 수 있다. 저렴한 장비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줄넘기는 동일 시간 러닝머신보다 높은 칼로리 소모를 자랑하며 전신 근육과 협응력을 발달시킨다. 만약 단기간에 강력한 효과를 원한다면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이 해답이 될 수 있다. 20초 운동과 10초 휴식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30분 만에 400~600칼로리를 태울 뿐만 아니라, 운동이 끝난 후에도 최대 24시간 동안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지방 연소 효과를 지속시키는 장점이 있다.

 


근력 운동의 중요성 또한 간과할 수 없다. 근육은 지방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기 때문에,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는 것은 기초대사량을 높여 운동하지 않을 때도 살이 덜 찌는 체질을 만드는 핵심이다. 일주일에 3~5회, 한 시간가량의 근력 운동은 장기적인 체중 관리에 매우 효과적이다. 필라테스 역시 코어 근력을 강화하고 신체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을 주며, 요가는 신체 활동과 명상을 결합하여 체중 감량은 물론, 자신이 언제 배고프고 배부른지를 인지하는 '마음 챙김 식사' 습관을 길러주어 과식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관절에 부담이 적은 운동을 찾는 이들에게는 수영과 자전거 타기가 이상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수영은 부력 덕분에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전신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이며, 물의 저항은 근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자전거 타기 역시 대표적인 저충격 운동으로, 강도에 따라 시간당 400~750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는 습관은 하루 2개 층만으로도 1년에 약 2.7kg 감량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자연 속에서 즐기는 하이킹은 모험심을 충족시키면서 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는 좋은 방법이다. 결국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균형 있게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며, 자신의 몸 상태와 흥미에 맞는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