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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막은 MBC, 댓글 연 넷플릭스…백종원 복귀작에 쏟아진 '성난 민심'의 정체
넷플릭스가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백종원의 복귀를 위한 레드카펫이 될 수 있을까. 다음 달 넷플릭스의 인기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지만, 그를 향한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기만 하다. 지난 18일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흑백요리사2'의 티저 예고편은 일주일 만에 37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지만, 2,500개가 넘는 댓글 대부분은 그의 출연에 대한 날 선 비판으로 가득 차 있다. "여기만 댓글을 안 막아둬서 다 여기로 왔네", "백종원 모자이크 해야 하는 거 아니냐", "남극 가서 사명감 찾는다더니 점주들한테는 왜" 등 그의 복귀에 대한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내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이러한 부정적인 여론의 근원은 그가 스스로 했던 약속을 뒤집었다는 인식 때문이다. 앞서 백종원은 지난 5월, 자신이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의 제품 품질 및 가격 논란, 원산지 표기 위반, 내부 직원 비위 등 각종 문제에 대해 사과하며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모든 열정과 온 힘을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선언, 사실상의 '방송 활동 중단'을 공언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이 선언 이후에도 MBC '남극의 셰프'에 출연했으며,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공개까지 앞두고 있다. 심지어 방송 중단을 선언했던 사과 영상마저 최근 삭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흑백요리사2'를 통해 본격적으로 방송에 복귀하려는 계산된 행보가 아니냐는 추측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방송가의 대응은 엇갈렸다. 백종원이 출연하는 MBC '남극의 셰프' 측은 논란을 의식한 듯 유튜브 채널의 댓글 창을 닫아 비판 여론을 원천 차단했다. 반면, 넷플릭스는 '흑백요리사2' 티저 예고편의 댓글 창을 그대로 열어두며 비판 여론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길을 택했다. 넷플릭스 측은 백종원의 출연을 강행한 이유에 대해 "작품에 참여한 수많은 사람들의 선택으로 인해 받게 될 영향을 신중하게 고민했다"며, "출연자뿐 아니라 3~400명에 달하는 스태프 모두가 연계되어 있어 예정대로 작품을 공개하고, 판단은 시청자들에게 맡기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수백 명의 생계를 고려한 결정이었음을 강조하며, 비판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을 시청자의 몫으로 넘긴 셈이다.
결국 공은 시청자에게 넘어왔지만, '흑백요리사2'가 첫 공개되는 다음 달 16일까지 부정적인 여론이 사그라들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인물이 불과 몇 달 만에 버젓이 방송에 복귀하는 모양새에 대한 대중의 배신감은 여전히 크다. 이제 대중의 시선은 '흑백요리사2' 공개에 앞서 진행될 제작발표회로 쏠리고 있다. 과연 백종원이 자신을 향한 수많은 비판과 의혹을 무릅쓰고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직접 입장을 밝힐지, 그의 행보 하나하나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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