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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만 해도 기분이 '반짝'…겨울 우울증 날리는 음식 5
찬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계절, 짧아진 해와 부쩍 추워진 날씨는 몸과 마음을 움츠러들게 한다. 야외 활동이 줄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소위 '윈터 블루스'라 불리는 계절성 우울감을 느끼기 쉽다. 여기에 연초의 새로운 다짐이 주는 부담감까지 더해지면 스트레스는 가중된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먹는 음식이 기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겨울철 우울감의 주된 원인 중 하나는 햇빛 노출 감소로 인한 비타민D 부족이다. '행복 비타민'으로도 불리는 비타민D 결핍은 우울증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버섯은 비타민D를 보충할 수 있는 훌륭한 식품이며, 기분 전환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군 역시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뇌 기능과 기분 조절에 필수적인 영양소 섭취도 중요하다. 호두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우울감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며,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성분도 포함하고 있어 불면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겨울밤, 숙면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것은 정신 건강에 필수적이다.
엽산 결핍 역시 우울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체내 엽산이 부족하면 항우울제의 효과마저 떨어뜨릴 수 있다. 검정콩은 엽산과 식이섬유의 좋은 공급원이며, 겨울철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를 채우는 데 안성맞춤이다. 꾸준한 섭취는 안정적인 기분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겨울이 제철인 감귤류 과일도 빼놓을 수 없다. 귤, 오렌지 등은 비타민C와 엽산의 보고다. 비타민C가 부족하면 쉽게 피로를 느끼고 무기력해질 수 있는데, 하루 1~2개의 감귤류 섭취는 몸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울한 기분을 털어내는 데 도움을 준다.
시금치, 케일과 같은 짙은 녹색 잎채소는 겨울에 영양가가 가장 높다. 이들 채소에 풍부한 마그네슘과 칼륨 등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조절하고,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심신 안정에 기여한다. 샐러드나 가벼운 볶음 요리로 섭취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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