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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이어온 공예의 결, 올해의 주인공은 누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한국 공예 분야의 우수 인재와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2026 올해의 공예상’ 후보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올해의 공예상’은 한국 공예가 지닌 미학적 가치와 사회적 의미, 학문적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8년 제정된 상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았으며, 공예계 안팎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창작자와 매개자, 연구자를 격려하는 대표적인 공예 분야 시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공모 부문은 창작, 매개, 연구 등 세 분야다. 창작 부문은 작품 활동을 통해 한국 공예의 조형성과 가능성을 넓힌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매개 부문은 전시, 기획, 유통,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예와 대중을 연결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연구 부문은 공예사, 이론, 비평, 정책 등 학술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인물을 발굴한다.
수상자에게는 표창과 상금이 수여된다. 창작 부문 수상자 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과 상금 1500만원이 주어진다. 또 2027년 1~2월 서울 KCDF갤러리에서 개인 전시를 열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매개 부문 수상자 1명 또는 1개 팀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연구 부문 수상자 1명에게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표창과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전체 상금 규모는 2500만원이다.
후보 자격은 공예 분야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대한민국 국적의 개인, 단체 또는 기업이다. 최근 5년 동안 뚜렷한 성과를 보였거나 공예문화 발전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한 경우 추천할 수 있다. 후보 추천은 일반 국민 추천과 공예 유관기관, 전문가 추천 방식으로 이뤄진다.

추천 접수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8일까지다. 추천을 원하는 사람은 공진원 누리집에서 추천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후보자는 자격 요건 확인을 거친 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결과는 오는 11월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공예트렌드페어’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공예트렌드페어는 국내 공예 흐름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행사인 만큼, 수상자들의 활동과 성과를 대중에게 알리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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