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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 제대로 맛보자” 7일 축제 개막

강원 횡성군이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섬강둔치 일원에서 ‘제22회 횡성한우축제’를 개최한다. 횡성한우를 직접 고른 뒤 현장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공연과 유등 산책로 등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낮부터 밤까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횡성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는 횡성축협, 횡성한우농협유통사업단, 횡성한우협동조합 등 3개 축산 단체가 참여해 한우 약 300마리를 준비한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현장 판매장에서 원하는 부위의 횡성한우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축산단체가 직영하는 판매장 가격이 적용되며, 구이터에서 구매한 고기를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다.
재단은 주말 저녁에 방문객이 몰리는 것을 고려해 평일 점심이나 주말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에 축제장을 찾는 것을 권장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섬강을 따라 조성된 유등 산책로를 걸으며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매일 오후 7시에는 메인무대에서 무료 공연도 열린다. 횡성군은 한우를 맛보는 데 그치지 않고 산책과 공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운영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횡성한우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오랜 기간 이어지고 있다. 횡성군은 1995년 ‘횡성한우 명품화 계획’을 세운 뒤 약 30년 동안 한우의 혈통 관리와 품질 향상에 힘을 쏟았다.
현재는 군수 품질인증 제도를 통해 횡성에서 태어나 지정된 도축장과 가공장을 거친 한우만 공급하고 있다.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횡성한우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왔다는 설명이다.
횡성한우는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로도 판매 영역을 넓혔다. 지난해에는 국내 한우 가운데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수출길을 열었다.
횡성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축제를 통해 소비자들이 횡성한우의 품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고기를 직접 고르고 바로 구워 먹는 방식으로 운영해 한우를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대중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횡성한우는 30년 동안 군민과 농가가 함께 지켜온 횡성의 자부심”이라며 “본고장 축제장에서 최고 품질의 한우를 부담 없이 맛보고 다시 찾고 싶은 횡성의 추억을 남겨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횡성한우축제의 구이터는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횡성한우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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